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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러시안피싱4 한국 포럼입니다!

Dr.w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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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winfo님의 전체 게시물

  1. Dr.winfo

    번역 및 아이템 이름 피드백

    낚시용품점 미끼에서 spic로 검색했을때 spicy salmon 딥이 안보입니다
  2. Dr.winfo

    번역 및 아이템 이름 피드백

    루어 제작에서 저크베이트 슬림 이름이 발사 미노우로 나옵니다
  3. Dr.winfo

    게임 버그 제보

    낚시용품점에서 미끼 - 검색어 - 딥 선택 상태에서, 밑밥 탭을 누르면 뒤로가기 버튼도 사라진채 먹통이 됩니다.
  4. Dr.winfo

    게임 버그 제보

    안녕하세요 쿠오리 집에 박제 제거 및 거치가 되지 않습니다
  5. 잡은 물고기의 스크린샷 물고기를 잡은 수역 이름 : 앰버 정확한 좌표 : 83 : 145 미끼 : 복숭아 펠릿 24, 투티 프루티 25 인게임 아이디 : Dr.winfo
  6. Dr.winfo

    [01/24 ~ 01/31] 이데

    잡은 물고기의 스크린샷 물고기를 잡은 수역 이름 : 앰버 호수 정확한 좌표 : 169 : 83 미끼 : 캐비어 옐로우 인공 옥수수 인게임 아이디 : Dr.winfo
  7. Dr.winfo

    게임 버그 제보

    수심 4m 워블러로 퍼치 트롭 잡았는데 스피닝 자격 4단계가 안깨져서 제보드립니다
  8. Dr.winfo

    [11/11~11/16] 빼빼로데이 이벤트 [1Lv+]

    111 참여합니다 퉁강 114 115 11월 12일 오후 9시 45분
  9. Dr.winfo

    피천득 은전 한 닢

    내가 러시아 모기 호수에서 본 일이다. 늙은 거지 하나가 작업장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3만실짜리 벵가를 내놓으면서, "황송하지만 이 릴이 못쓰는 것이나 아닌지 좀 보아 주십시오."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작업장 사람의 입을 쳐다본다. 작업장 주인은 거지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릴을 두들겨 보고 "좋소." 하고 내어 준다. 그는 '좋소'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릴을 받아서 가슴 깊이 집어 넣고 절을 몇 번이나 하며 간다. 그는 뒤를 자꾸 돌아보며 얼마를 가더니 낚시용품점을 찾아 들어갔다. 품 속에 손을 넣고 한참 꾸물거리다가 그 벵가를 내어 놓으며, "이것이 정말 금으로 만든 릴이오니까? " 하고 묻는다. 낚시점 주인도 호기심 있는 눈으로 바라보더니, "이 릴을 어디서 훔쳤어?" 거지는 떨리는 목소리로 "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러면 길바닥에서 주웠다는 말이냐?" "누가 그렇게 큰 릴을 빠뜨립니까? 떨어지면 소리는 안 나나요? 어서 도로 주십시오." 거지는 손을 내밀었다. 낚시점 사람은 웃으면서 "좋소." 하고 던져 주었다. 그는 얼른 집어서 가슴에 품고 황망히 달아난다. 뒤를 흘끔흘끔 돌아다보며 얼마를 허덕이며 달아나더니 별안간 우뚝 선다. 서서 그 벵가가 빠지지나 않았나 만져 보는 것이다. 거친 손가락이 누더기 위로 그 릴을 쥘 때 그는 다시 웃는다. 그리고 또 얼마를 걸어가다가 어떤 골목 으슥한 곳으로 찾아 들어가더니 벽돌담 밑에 쪼그리고 앉아서 릴을 손바닥에 놓고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가 어떻게 열중해 있었는지 내가 가까이 선 줄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누가 그렇게 많이 도와 줍디까?" 하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내 말소리에 움찔하면서 손을 가슴에 숨겼다. 그리고는 떨리는 다리로 일어서서 달아나려고 했다. "염려 마십시오, 뺏어가지 않소." 하고 나는 그를 안심시키려 하였다.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는 나를 쳐다보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것은 훔친 것이 아닙니다. 길에서 얻은 것도 아닙니다. 누가 저 같은 놈에게 3만실짜리를 줍니까? 골드 한 닢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실버 한 닢 주시는 분도 백에 한 분이 쉽지 않습니다. 나는 한 마리 한 마리 낚은 붕어로 100어망씩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은 붕어 100마리를 어시장에서 실버와 바꾸었습니다. 이러기를 100번을 하여 겨우 이 귀한 '벵가' 한 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릴을 얻느라고 여섯 달이 더 걸렸습니다." 그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그 릴을 만들었단 말이오? 그 릴로 무얼 하려오?" 하고 물었다. 그는 다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이 금릴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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